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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s01@interspital.com
3863회 2011-11-21 15:08:46
구두굽이 높아질수록 내 발은 병든다

- 무지외반증 인천나누리병원 박신이 과장 신발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신발은 발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는 신발이 패션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16세기 후반부터다. 이때부터 신발의 디자인은 다양해지기 시작했으며 굽 역시 높아져 현재의 ‘하이힐’의 원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교하여 1.2배 정도 ‘무지외반증’이라는 족부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중증의 경우도 여성이 남성보다 3.9배나 많다.

인천 나누리병원 발클리닉 박신이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하지만 남성 역시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최근 남성도 역시 무지외반증에 걸릴 확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키높이 깔창‘은 남성의 발을 위협하는 주범”이라고 전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관절을 중심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등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다. 따라서 걸을 때 통증과 함께 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엔 무릎과 엉덩이 관절, 허리의 통증까지 유발시킨다.

무지외반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앞이 뾰족하거나 굽이 높은 신발로 인한 후천적 요인이 중점적이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간과할 수 없다.
박신이 과장은 “무지외반증 치료법은 발의 변형 정도에 따라서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며 “변형이 30° 이상 진행되었다면 수술이 불가피해진다”고 전했다.
무지외반증 교정술은 튀어나온 뼈를 바로 잡아주고 주변의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함께 정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술은 국소마취와 최소절개, 그리고 특수봉합을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 역시 20분 정도로 짧고 간단한 편에 속한다. 
또한 발 옆면을 최소 절개 하기 때문에 위에서 발등을 보았을 때 상처가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 수술 후에는 바로 식사 및 보행이 가능하며, 기브스가 필요 없고, 수술 다음날부터 특수 신발을 착용하면 보행이 가능하다.
박신이 과장은 “무지외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내 발에 맞는 ‘신발’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며 “신발은 되도록 발 앞쪽에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으며 발의 붓기를 고려하여 오후에 신발을 신어보고 선택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하이힐은 굽의 높이가 3cm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하이힐을 피할 수 없다면 일주일에 1번 이상은 굽이 낮은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인천나누리병원 발 클리닉 박신이 과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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